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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대에 맞지 않는 호칭, 국민에게 물었습니다”

탭구분
보도자료
담당부서
국민신문고과
게시자
이기환
작성일
2018-11-01
조회수
1,176
게시물 상세내용

보도자료

뉴스배포정보
자료배포 2018. 11. 1. (목)
담당부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과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
과장
김기선 ☏ 044-200-7261
김문오 ☏ 02-2669-9721
담당자
김태웅 ☏ 044-200-7265
박미영 ☏ 02-2669-9724
페이지 수 총 9쪽(붙임 5쪽 포함)

“시대에 맞지 않는 호칭, 국민에게 물었습니다”

국민생각함에서 수렴한 일상 속 호칭 개선 국민 의견 8,254건 분석 결과 발표

 
□ 우리나라 국민 상당수는 일상 속 호칭이 현재보다 ‘객관적·직무적·성(性) 대칭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올해 8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국민생각함×네이버지식iN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상 속 호칭 개선 방안’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 접수된 총 8,254건의 국민 의견(설문7,434, 댓글820)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국민권익위는 국민생각함의 국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각 행정 기관으로부터 주제를 신청 받아 민간포털 네이버와 공동으로 반기별 국민생각함 설문 조사를 시행한다.(올해 하반기에는 국립국어원 신청 주제를 선정하였다.)
    
1차 설문 : 직장 및 손님-종업원간 호칭(8.16.∼8.30.)
2차 설문 : 가족·친지 간 호칭(9.3.∼9.26.)

□ 먼저 직장에서 ‘○○ 양,○○ 군’, ‘미스 ○, 미스터 ○’로 불러도 되냐는 질문에 참여자들은 ‘안 된다’(79.6%), ‘된다’(20.4%)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젊은 연령대일수록 ‘안 된다’ 선택 비율이 높았다.

<'ㅇㅇ양,미스터ㅇ'로 불러도 되는지> <연령별 부르면 '안 된다'선택비율>
 
□ 손님과 직원 간 적절한 호칭을 묻는 질문에서, 참여자들은 손님 호칭으로 ‘손님·고객님’(37.6%), 직원 호칭으로 ‘○ 과장, ○ 주임’ 등 직함(30.1%)을 가장 많이 선택해, 객관적·직무적인 호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친족어를 사회적 관계에서 이용한 호칭인 ‘어머님·아버님’, ‘이모·삼촌’을 선택한 응답자는 손님과 직원 호칭 각각에서 2%대 이하로 나타나, 손님과 직원 간 호칭으로는 선호되지 않았다.
 
<손님을 부를 때 적절한 호칭> <직원을 부를 때 적절한 호칭>

□한편 가족·친족 호칭 중 일부가 ‘성(性) 비대칭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는데, 이에 대한 설문도 진행하였다.
 
아내 쪽 가족에 대한 호칭은 처남, 처제, 처가 등으로 낮춰 부르지만 남편 쪽 가족에 대한 호칭은 도련님,아가씨,시댁 등으로 높여 부른다. 남존여비의 잔재라고 생각한다.(‘17년 9월, 국민신문고 민원 사례 발췌)

□ 남편의 동생을 부르는 호칭(도련님, 서방님, 아가씨)에 대한 설문에서는 남성, 여성 모두 해당 호칭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유지해야 한다는 것보다 많았다.
 
<'도련님,서방님,아가씨'호칭계속 사용해야 하는가>
 

   해당 호칭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묻는 설문에서 여성은 ‘부남·부제’ 등과 같이 처남이나 처제에 대응하는 말을 새롭게 만드는 것을, 남성은 ‘○○ 씨’로 이름을 부르는 것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도련님,서방님,아가씨'호칭을 바꾼다면?>

□ ‘시댁’에 대응해 ‘처댁’이라는 말을 ‘성(性) 대칭적’으로 새로 만들어 써도 되는지 묻는 조사에서는 여성 91.8%, 남성 67.5%가 ‘된다’고 답했다.
 
‘시집·시가’를 높여 ‘시댁’으로 쓰고 있으나 ‘처가’를 높이는 말은 ‘처가댁’만 있고 ‘처댁’이라는 말은 없음.(국립국어원)
 
<'시댁'에 대응해 '처댁'이라는 말을 새로 만들어 써도 되는가>
□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각 행정기관에서 국민생각함을 통해 수시로 소관 업무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사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라며 “국민 관심 주제에 대해서는 네이버 등 민간 포털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국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국어원 소강춘 원장은 “앞으로 표준언어예절 정비 작업에 이번 국민생각함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겠으며, 관계 부처와 전문가 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여 호칭 체계를 정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와 국립국어원은 국민의 언어생활에 도움이 되는 설문 조사를 국민생각함에서 진행하여 언어 정책 수립에 국민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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