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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美 조지아주 상·하원 의원, 국민권익위 방문해 한인 참전용사 고충민원 해결” 감사 인사

  • 작성자이가연
  • 게시일2022-11-28
  • 조회수1,126

조지아주 상·하원 의원, 국민권익위 방문해

한인 참전용사 고충민원 해결감사 인사

- 한인 참전용사 예우 법안 통과시킨 조지아주 ·하원 의원, 전현희 위원장 만나 하원 결의안 전달 -

 

미국 조지아주 의회 상·하원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한인 참전용사들의 고충을 해결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조지아주 에디 하비슨(Eddie Harbison) 상원의원과 빌 히친스(William Hitchens Jr) 하원의원을 만나 감사를 표하는 하원 결의안을 전달받았다.

 

두 의원은 조지아주에서 미국 최초로 외국 출신 참전용사들이 미국 참전용사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주역들이다. 현재도 미국 다른 주에서는 미군 신분으로 전쟁에 참전했을 경우에만 예우를 받을 수 있다.

 

미국 조지아주에서는 20206월과 20213월에 베테랑표식과 성조기를 새긴 참전용사 운전면허증 및 자동차 번호판 발급 대상을 미군 신분으로 전쟁에 참전한 자에서 미군의 동맹군으로 미국이 참전한 전쟁에 참전한 자까지 확대하는 법안(819, 225)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미국 최초로 한인들도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주어지는 예우와 대형식품점 할인, 우대이율 적용 등 각종 보훈 혜택 일부를 받는 길이 열리게 됐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참전용사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한국 정부의 참전 사실 확인이 필요한데 한국 국적을 상실한 경우 인터넷을 통해 영문 병적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었다. 또 규정상 본인이나 직계존비속만 신청이 가능해 대리인을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없었다.

 

더욱이 40여 년 전 고국을 떠난 90세가량의 참전용사들에게는 국내에서 도와줄 친인척을 찾기도 어려웠고 영사관을 통할 경우에도 여러 소관부처를 거쳐야 해서 절차가 복잡했다.

 

수차례 시도 끝에 한인 참전용사들은 한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국민권익위는 미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의 군 복무와 참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과거 행정기록이 수기로 작성돼 군 복무 기록이 사실과 다르거나 누락된 경우가 많았고, 오랜 세월이 지나 참전용사들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국민권익위는 국방부, 국가보훈처, 육군본부, 병무청, 경찰청 등의 협조로 군 복무 기록과 참전유공자 등록 자료를 통해 정확한 군번을 찾을 수 있었고, 5회에 걸쳐 47명의 영문 병적 증명서 발급을 지원했다.

 

결국 조지아주 한인 참전용사 47명은 베테랑표식과 성조기를 새긴 참전용사 운전면허증 및 자동차 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참전용사 면허증을 발급받은 월남전 참전용사 이찬필(Peter C Lee)씨는 재정적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직접 갈 수도 없고 도와줄 인연도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런데 국민권익위로부터 친절하게 참전기간이 수록된 영문 병적 증명서를 받고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고국이 나를 기억하고 나의 잊혀진 참전 기록을 꺼내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의 인장을 찍어 보내줬다. 국민권익위가 없었다면 생전에 얻을 수 없는 영광이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고국을 떠난 한인 참전용사들이 미국에서도 예우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두 분 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으로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일 우려가 있으니 조지아주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두 의원님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빌 히친스 하원의원은 나는 미국 해병으로 복무하며 베트남전에 참전한 참전용사로서, 한인 참전용사들이 얼마나 용맹하게 싸웠는지를 전장에서 직접 지켜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에서 대규모 전기차생산이 예정되어 있어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이 한국기업에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알고 있다. 한인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릴 수 있도록 도와준 국민권익위와 한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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