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민원인이 만나 같이 시를 읽다
- 담당부서-
- 작성자반지연
- 게시일2009-09-29
- 조회수7,336
보도 자료
2009. 9. 30(수) 조간부터 보도해주십시오 홍보담당관실 (T) 02-360-2721˜8 (F) 02-360-2699 | 자료배포 | 2009. 9. 29. |
담당부서 | 행정관리담당관 | |
과 장 | 임진홍 ☏ 02-360-2681 | |
담당자 | 장용희 ☏ 02-360-2682 | |
■ 총 2쪽 | ||
공무원과 민원인이 만나 같이 시를 읽다
권익위, 민원공무원 친절도 해법은 ‘감수성 향상’
○ 고충민원을 처리하는 국민권익위원회(ACRC)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의 민원인에 대한 응대자세를 높이기 위해 30일 오전 10시 국민권익위 대강당에서 신경림 시인의 시 낭독회를 개최한다.
일반 시민들과 국민권익위를 찾는 민원인들에게도 개방된 이번 행사의 취지는 공무원들이 민원인의 감정을 보다 공감할 수 있는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 국민권익위가 민원을 처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하는 책낭독회(‘상상의 창문열기’)는 1년에 4만건이 넘는 고충민원과 행정심판을 처리하는 민원담당자들이 민원인의 감정을 이해하면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민원인들의 불만이나 불평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민원인을 대하는 마음자세를 바꾸는 ‘문화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자체 조직 진단차원에서 나온 결론이다.
○ 책낭독회를 통해 국민권익위 민원담당자들은 매월 소설가나 시인을 초빙해 서민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랑․희생․공감 등 민원담당자들에게 필수적인 감정들을 일깨운다.
○ 소설가 김주영 작가(4월 책낭독회)와 ‘똥친 막대기’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민원담당자들은 누구나 알 수 없는 운명에 의해 똥을 치우는 ‘똥친 막대기’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은희경 작가(7월)의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를 읽으면서는 인간은 언제나 아름다움으로부터 멀어져 초라하고 비루한 존재가 될 수 있는 존재임을 확인했다.
○ 정유정 작가(8월)와 ‘내 심장을 쏴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힘든 삶의 장애물들을 헤치고 나아가는 서민들의 애환에 대해 토론했다.
○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매뉴얼화된 민원인 응대수칙만으로는 민원담당자와 민원인간의 정서적 간극을 좁힐 수 없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이다. 서민들의 삶에 대해서 공무원들이 근원적으로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민원인을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행사에는 국민권익위 직원 200여명이 참석하며, 민원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시를 통해 삶의 의미와 감정들을 토론하고자 하는 일반국민들과 민원인들도 참석이 가능하다.(문의 : 행정관리담당관실, 02- 360-26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