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클립
국내 및 해외 동향


국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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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국내 대기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한 힘 보태기에 나섰다.
삼성은 의료용품, 취약계층 생필품 키트, 의료진 물품 지원에 사회적 노력을 위해 300억 원을 기부하고 치료시설이 부족한 대구, 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영덕연수원을 제공했다.
LG그룹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에 50억 원을 기부하고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컨설팅, 550억 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 지원, 구매 물량 보장 등을 실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방역 지원과 피해 복구 등에 50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전국재난취약계층과 의료진, 피해자를 대상으로 현금과 구호 방역 물품을 우선 제공하고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활동도 적극 지원했다.
SK그룹 또한 50억 원을 기부하고 4억 상당의 현물 지원으로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 SK실트론은 대구 경북 지역에 마스크 10만 장과 손 세정제 2만 5천 개를 전달했다.
한화그룹도 대구경북 지역에 15만 장의 마스크를 기부하고 롯데그룹 또한 10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그룹도 50억 원을 기부하고 GS그룹도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 참고 – 국민일보, 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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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성별 다양성을 위한 여성 사외이사 확대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구성이 달라졌다. 주요 기업의 사외이사 4분의 1이 교체됐고 사외이사 후보자에 이름을 올린 여성이 많아졌다. 오는 8월,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기업은 이사회 구성원 가운데 최소 1명 이상을 여성으로 포함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삼성, 카카오, 금융권 등을 비롯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적지 않은 상장사들이 여성 사외이사를 추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세아베스틸 등 대표적인 남성 중심 업종으로 통하는 조선과 철강업체 또한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대기업 집단 상위 9개 그룹(농협 제외)에서 매출액 상위 3개사씩 총 27개 상장사 중 신규 여성 사외이사를 뽑는 곳은 삼성물산, 삼성SDI, SK하이닉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네셔널, 한화솔루션 등이다. 이중 SK하이닉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네셔널, 한화솔루션은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 참고 – 이데일리, 2020.03.16 )
해외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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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해외 기업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CSR 전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해외 기업들의 대응도 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친환경 화장품 기업인 러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손 씻기를 장려하기 위해 누구나 매장에 들러 무료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 미국 본사 사장 로잔 윌리엄스는, 직원들이 직장과 건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노출된 직원들에게 특별 재난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전국 봉쇄령을 실시한 이탈리아의 패션 사업 리더 조르지오 아르마니 그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40만 달러를 기부, 밀라노와 로마의 병원들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은 화상회의 솔루션인 행아웃 미트(Hangout Meet)의 지원 대상을 7월 1일까지 무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과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침으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서 제공됐던 솔루션인 행아웃 미트는 G 스위트와 G 스위트 포 에듀케이션 사용자도 추가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해졌다. ( 참고 – CSRwire, 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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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코로나로 단기적 탄소 배출량 감소, 장기적으론 좋지 않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며 단기적으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청정에너지 투자를 저해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기후 대응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3월 12일 "코로나19 확산이 경제적 측면에서 세계 원유 수요 증가세를 꺾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된다면 단기적으로는 화석 연료의 사용이 줄어 탄소 배출도 줄어드나,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발발로 전 세계의 '녹색 투자'가 줄어들며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지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IEA에 따르면 전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의 70%는 정부 주도로 이뤄졌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녹색 투자'가 후순위로 밀리며 기후 변화에 맞설 에너지 전환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참고 – 연합뉴스, 2020.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