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Anti-Corruption & Civil Rights Commission

보도자료

건설산업분야 청렴도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계기 마련

□ 국민권익위원회(ACRC, 이재오 위원장)는 15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국민권익위원회 11층 심의실에서 (사)건설산업비전포럼(장승필 공동대표), 대한토목학회(편종근 회장), 대한건축학회(손장열 회장)와 우리나라 건설산업분야 청렴도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건설산업분야 민간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부패문제가 심한 분야로 ‘건설산업분야’라는데 공감을 하고, 향후 민？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 하자는 의미에서 (사)건설산업비전포럼 김종훈 공동대표의 제의로 이루어졌다.

□ 업무협약(MOU)의 주요내용은 건설산업분야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건설산업분야 부패실태 파악 및 원인분석을 통한 제도개선, ▲건설산업분야 투명성 평가 및 발표, ▲건설산업분야 부패방지를 위한 자율적 캠페인 및 홍보활동 등 3가지 사업이다.

  o「건설산업분야 부패실태 파악 및 원인분석을 통한 제도개선」을 위해 필요한 주제를 설정하고, 정례적인 토론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대책방안을 마련한 후 관계기관에 권고하기로 하였고,

  o「건설산업분야 투명성 평가 및 발표」를 위해 자가진단 모델 및 지수 개발, 평가대상 범위 및 평가방법 협의, 실제 기업들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o 또 「건설산업분야 부패방지를 위한 자율적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위해 부패방지 유공자 및 투명경영 업체를 선정하여 포상을 하고, 자체정화 결의대회 및 캠페인, 언론 홍보활동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 앞으로, 건설산업분야에 대한 이러한 민？관의 공동 노력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경우, 지금까지 무려 15회에 걸쳐 제도개선 권고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인식도 조사결과 가장 부패한 분야로 지적되고 있는 ‘건설분야’의 청렴도가 한층 향상되고, 민간기관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도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