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Anti-Corruption & Civil Rights Commission

보도자료

2009년 최고의 옴부즈만은?

권익위, 안양시에 2009년 최우수 옴부즈만 유공 포상

○ 전국 640여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해 국민의 고충민원을 가장 잘 처리한 기관으로 안양시가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병무청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안양시 민원옴부즈만 설치와 활성화를 위해 애쓴 안양시청 소속 송승규씨는  포장을 수상한다.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ACRC)는 2009년 옴부즈만의 운영 성과를 평가한 결과, 고충민원 해소와 국민권익 보호에 앞장 선 기관에 안양시, 한국수자원공사와 병무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 안양시는 안양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자 2009년 2월부터 변호사, 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원옴부즈만」을 구성하여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시정을 권고하고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기업 SOS를 운영하여 기업의 애로 사항을 맞춤형으로 처리하는데 앞장섰다.

○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한국수자원공사는 토지 보상과 관련한 「고객의 소리(VOC) 통합시스템」과 감정평가 내역 조회, 토지수용확인원 발급이 가능한 「보상정보홈페이지」를 운영하여 고충민원 해결에 노력하였다.

○ 역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병무청은 전국 징병검사장에 병역 판정 옴부즈만을 위촉하여 징병검사와 관련한 판정 불만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였으며, 부양비 상의 생계곤란 병역감면 대상자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현지조사를 통해 사실상 생계곤란자로 확인된 경우 병역을 감면토록 하는 등 적극적인 고충 예방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국민권익위원회는 ‘억울함이 없는 나라, 깨끗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신문고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고충민원 처리와 제도개선으로 국민권익 보호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하여 2008년부터 ‘국민신문고대상‘을 통해 시상하고 있다.

○ 2009년 옴부즈만 유공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하기 위하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4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독립성, 전문성, 적정성, 효과성 확보 등 12개의 평가지표를 통해 평가했다.

○ 시상식은 오는 26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한다.